- 공지사항

천안시 청년들에게 알려드립니다.

돌 드러나다 전시회 개최 안내

  • 2025. 08. 06
  • 130
, 드러나다 (일문. 石、露れる/ 영문. STONES, REVEAL)/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개 인 전. 엄우산


 
운영시간. 평일 09~ 21*,일 및 공휴일 휴무
전시기간. 20250804() ~ 0929()까지
전시장소. 천안청년센터 안서이음 (천안시 동남구 상명대길 58, 3)
 
전시장 소개
천안시에 위치한 청년센터 이음은 청년들의 소통, 자립, 성장을 위한 복합 활동 공간이다.
대흥이음, 불당이음, 안서이음 총 세 곳으로 운영되고 있다.
그 중 안서이음은 2025년부터 새롭게 문을 연 세 번째 거점으로, 청년들이 자유롭게 머물며 쉬어가는 공간이자 창의적인
활동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
. 이곳의 중심에는 많은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공간에 책장이 있다. 이 책장을 단순한 가구가 아닌 기억과 사유를 담아내는 매개체로 바라보며, 그 가능성을 확장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.
 
전시 의도
이번 전시는 다가오는 815일 광복절을 계기로,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돌아보고, 우리가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치는
흔적을 다시 바라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
. 청년들이 많이 찾는 열린 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시를 마주하고,
그 속에 담긴 이야기와 감정에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.
 
전시작품
이 전시는 , 부서지다, 드러나다작품 시리즈를 통해서 관객에게 여름과 겨울이라는 시간적 온도를 전한다.
, 부서지다작업은 역사의 거대한 압력 속에서 갈라지고 부서진 기억의 파편들을 담고 있으며, ‘, 드러나다는 겨울의
침묵 속에서도 결국 수면 위로 떠오르는 진실과 회복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
. 두 작품은 계절처럼 반복되지만 결코 같은
모습은 아닌 역사와
, 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담아내고 있다.